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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결산] 2011 영화 흥행 1위는 트랜스포머, 2위는 최종병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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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28일 현재 영화 박스오피스 2011년 결산 결과는  외화 '트랜스포머3'에 1위 자리를 내줬다.

1위를 차지한 '트랜스포머3'는 6월 29일 개봉되어 779만명이 관람하여 7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757개  상영관에서 상영되었다. 트랜스포머3는 미국 박스오피스에선 40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2011년 흥행  2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최종병기 활'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줬다. 8월 10일 1746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최종 병기 활은 745만명이 관람하여 5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9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자된 활은 300만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100억원 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퀵', '고지전', '7광구' 등을 모두 제치고 국내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박해일은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류승룡은 청룡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문채원은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모두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문채원은 올해 '공주의 남자'로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최종병기 활'로 스크린까지 장악하는 등 기염 을 토했다.

▲ 문채원, 사진=톱스타뉴스 포토DB



3위를 차지한 영화는 '써니'로 복고의 시대를 알렸다. 5월 4일 1693개 상영관에서 개봉하여 737만명이  관람하여 5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써니는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이연경,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등 수많은 배우가 출연했다.

▲ 써니의 민효린, 사진=톱스타뉴스포토DB



4위는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로 10월 20일 1685개 상영관에서 개봉하여 531만 관객몰이에 성공 하여 3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유아인이라는 새로운 스타의 시대를 열었다.

▲ 유아인, 사진=톱스타뉴스 포토DB



5위는 다시 외화 '쿵푸팬더2'가 차지했다. 5월 26일 1596개 상영관에서 상영하여 506만명이 관람하여  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인 감독 여인영을 전세계에 알린 이 영화는 미국 박스오피스에선 1910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3위에 랭크됐다.

6위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로 1월 27일 1475개 상영관에서 개봉, 479만명이 관람, 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이 주연했다.

7위는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을 고발한 영화 '도가니'가 차지했다. 9월 22일 1635개 관에서 개봉하여 467 만명이 관람하고, 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영화는 실화에 기초한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각색한  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영화 속 현실에 대해서 울분을 터뜨리고 사회의 어둠을 밝은 공론의 장으로 끌어 냈다. 공유와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다.

▲ 공유, 사진=톱스타뉴스 포토DB



8위는 외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가 차지했다. 7월 13일 개봉하여 1165개 관에서 440만 명이  관람하여 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주인공 엠마 왓슨은 미국의 TC캔들러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의 스타중에서도 송혜교가 5위, 고아라가 12위, 소녀시대 제시카가 45 위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박스오피스에선 4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1년 흥행 1위를 기 록했다.

9위는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이 차지했다. 12월 15일 1523개 관에서 개봉한 미션임파서블은 407 만 명을 기록하여 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도 절찬 상영중이어서 마지막 주말 실적에 따 라서는 5위의 자리까지도 넘볼 수 있는 다크호스다. 톰 크루즈는 50세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완 벽한 몸매와 열혈 액션으로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실적은 다른 외화와 비교할 경 우 낮은 성적이다. 아직 상영중임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미국 박스 오피스 기록으로 38위에 랭크되어 있 으며 8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해리포터나 트랜스포머의 실적에 비하면 낮은 성적이다. 다른 외 화에 비해 톰 크루즈의 영화가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 지 톰 크루즈는 얼마 전 직접 영화 홍보 차 방한 하기도 했다.

▲ 톰 크루즈, 사진=톱스타뉴스 포토DB



10위는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10월 12일 1606개 관에서 개봉하여 358만 명이 관람하고 265억원의 매출 을 기록했다. 미국에선 971억의 매출을 기록하여 32위에 랭크되어 있다.

10위권 내에 외화의 비율은 5편으로 외견상으로 5:5의 팽팽한 접전으로 확인됐다. 관객수에선 외화 5편 이 합계 2492만명으로 46%를 점유하고, 매출액으론 2110억으로 49%를 점유했다. 한국영화 상위 5편은  2962만 명에 2196억원의 매출로 집계되어 51%를 점유했다. 상위 10위권 영화만으로 볼 때는 내용상 약간의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위를 차지한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는 5월 19일 1556개 관에서 개봉, 313만 관객, 272억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에선 2786억 매출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12위를 차지한 '퀵'은 7월 20일 1487개 관에서 개봉 312만의 관객몰이에 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2위에 랭크됐다.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고창석 등이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 이민기, 사진=톱스타뉴스포토DB



13위에 랭크된 '고지전'도 같은 날 1476개 관에서 개봉하여 294만명 2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3위에 머물렀다.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박영서 등이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 고수, 사진=톱스타뉴스 이규아 기자



14위를 차지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8월 17일 1383개 관에서 개봉, 276만, 205억을 기록했다. 미국에선 2043억 매출에 9위에 랭크됐다.

15위를 차지한 '오싹한 연애'는 총제작비 40억원, 순제작비는 29억원으로 손익분기점 150만을 훌쩍 넘어, 261만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상으론 대박이나 미션임파서블, 마이웨이 등의 블록버스터에 가려 빛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손예진 이민기가 열연했다.

▲ 손예진, 이민기, 사진=톱스타뉴스포토DB



16위를 기록한 '위험한 상견례'는 3월 31일 개봉, 260만 관객, 191억 매출을 기록했다. 송새벽, 이시영, 백윤식, 김수미 등이 출연했다.

17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6월 2일 개봉, 253만 관객, 190억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에선 1692억 매출로 14위에 랭크됐다.

18위의 '의뢰인'은 9월 29일 개봉, 239만 관객, 177억원을 기록했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출연했다.

19위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은 9월 7일 개봉, 237만명, 177억원을 기록했다.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정준하, 현영 등이 열연했다.

20위 '블라인드'는 8월 10일 개봉, 236만명, 183억을 기록했다. 김하늘, 유승호가 열연했다. 김하늘은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김하늘, 유승호, 사진=톱스타뉴스 포토DB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이 출연한 '7광구'는 8월 4일 1429개관에서 개봉하여 224만 명이 관람하고 193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1위에 랭크됐다.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2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1년 최고의 수확중 하나다. 7월 27일 개봉하여 220만 관객, 146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22위에 랭크됐다.

20위권까지의 기록으로 살펴보면 한국영화와 외화는 12:8로 한국영화가 조금 더 흥행에 성공했다. 관객점유율로는 한국영화:외화=41%:59%로 나타나며, 매출실적으로는 한국영화:외화=44%:5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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