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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살라자르, 36년간 독재자가 정작 자신은 속았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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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서프라이즈’ 살라자르가 36년간 독재를 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속은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31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32년부터 1968년까지 36년간 총리로 재임하며 독재체제를 구축한 살라자르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살라자르는 휴가를 보내던 중, 실수로 바닥에 떨어져 머리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뇌출혈로 의식을 잃게 됐고, 급히 수술을 받지만 깨어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러자 자신들의 권력을 빼앗을까봐 걱정한 집권당은 살라자르를 대신한 수상을 선출한다.

하지만, 살라자르는 기적적으로 깨어나고 “그동안 수상자리를 비웠으니, 빨리 일을 해야한다”고 말을 한다.

이에 주변 측근들은 사실대로 말하기보다 사실을 알았다가 충격을 받을까봐 가짜 수상으로 살게 한다.

이어 살라자르는 가짜 집무실에서 가짜 신문을 읽고, 가짜 업무를 보며 가짜 수상노릇을 한다.

어떻게 살라자르는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살라자르가 매우 폐쇄적이고 운둔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아 가족도 없었으며 자신의 사생활을 감추기 위해 사저 안에서만 살았다.

이에 살라자르는 2년 여의 시간이 지나 그는 자신이 가짜 수상이라는 사실을 끝내 알지 못한 채 81살의 나이로 사망한다.

한편, MBC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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