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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WICE), 31일 밤 日 ‘홍백가합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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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홍백가합전’에 트와이스가 뜬다.
 
트와이스(TWICE)가 오늘(31일) 밤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출연한다.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트와이스는 특히 일본에 진출한 K팝 아이돌 중 데뷔 년에 이 프로그램에 최초 입성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올해 68회인 ‘홍백가합전’은 오늘 밤 7시 15분부터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방송된다. 트와이스는 홍팀의 일원으로 17번째 무대에 출연, ‘TT’의 일본어 버전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와이스(TWICE) / JYP ENT
트와이스(TWICE) / JYP ENT
 
‘홍백가합전’은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 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일본 국민들은 연말에 가족이 함께 모여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새해맞이를 기다릴 정도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올해 역시 엑스재팬, 아라시, 칸쟈니 에이트, AKB 48, 케야키자카 46, 노기자카 46 등 일본 대표 가수 46팀은 물론 특별출연인 쿠와타 케이스케, 내년 은퇴를 발표해 '홍백가합전'에서 특별무대를 마련한 아무로 나미에까지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지 라인 리서치에서 일본인 38만 6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8회 홍백가합전 랭킹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 설문 중 남녀별 종합 순위에서 46팀의 출연자 중 여성들로부터 4위, 남성들로부터 6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10대 남녀들로부터는 모두 2위, 20대 여자들에게 3위에 오르며 일본의 젊은세대에게 가장 핫한 스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 7일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 홈런을 정조준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에 돌입하는데 이미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해 국내에서도 ‘열일’ 활동을 한 트와이스는 음악방송으로만 총 35관왕을 차지하며 현 가요계 보이그룹 및 걸그룹을 통틀어 한해동안 음악방송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수립했다.
 
2017년 ‘TT’로 첫 트로피를 거머쥔 후, ‘낙낙(KNOCK KNOCK)’으로 9관왕, ‘시그널(SIGNAL)’로 12관왕, ‘라이키(Likey)’로 7관왕, ‘하트 셰이커’로 6관왕 등 총 35개의 1위 트로피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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