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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궁금한 이야기Y’, 보복 기소로 위기에 처해졌던 한 부부의 사연… ‘8년 만에 무죄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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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정 기자) 좁은 문을 막 빠져나왔다는 부부가 있다.
 
29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송년특집 ‘문 너머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박철 씨는 8년 반 만에 재심 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이 사건은 2009년 6월 밤에 발생됐다.
 
아내가 술을 마신 박철 씨를 차에 태우고 집을 가던 중 음주 단속을 한다며 갑자기 튀어 들어온 경찰에 박철 씨는 화가나 경찰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해당 경찰은 박철 씨와 말다툼이 오가는 중에 팔이 꺾여 다쳤다며 그를 고소했다.
 
공무집행방해죄로 약식 기소 200만 원에 처해진 박철 씨는 억울하다며 항소했지만, 하지만 사건은 기각됐다.
 
하지만 박철 씨의 변호사는 해당 경찰의 사건 진술이 매번 다르다고 전했다.
 
해당 경찰은 “박철 씨가 팔을 잡아 비틀었고 이 과정에서 넘어져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CCTV 어디에서도 넘어지는 장면을 찾을 수 없었다.
 
해당 경찰 스스로도 “왜 진술 번복을 한지 모르겠다며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남편이 경찰의 팔을 꺾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아내의 증언에 검찰을 ‘위증죄’를 선고했다.
 
하나의 사건으로 이 부부는 3번이나 기소됐다고 한다.
 
결국 8년 만에 무죄 선고를 받은 박철 씨는 “마음 속에 있던 납덩이가 내려가는 것 같았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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