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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궁금한 이야기Y’, 모두를 떨게한 207호 괴성녀의 사연… ‘주문을 외우는 듯한 기괴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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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정 기자) ‘207호 괴성녀’의 사연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29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송년특집 ‘문 너머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난 2월 방송된 ‘207호 괴성녀’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기괴한 괴성을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밤낮없이 울려 퍼지는 괴성에 이웃 주민들은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었다.
 
또한 205호 주인은 문 앞에 피가 묻은 부적들과 저주 인형을 붙여 이웃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도 그들은 문을 닫은 채 “문 두드리지 마”라는 말만 반복했다.
 
제작진의 긴 설득 끝에 문을 연 그들은 사연을 전했다.
 
205호 여인은 주민들이 똘똘 뭉쳐 자신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전했다.
 
문 앞에 저주 인형을 붙여 놓은 것도 이런 이웃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207호 괴성녀의 어머니는 “딸이 주한 미군과 결혼을 한 뒤 이혼을 하면서 미국에 자식을 혼자 남겨두고 한국으로 왔다”며 그 뒤로 촛불을 켜놓고 소리를 지르는 이상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구청과 관련 치료 방법을 토로한 끝에 207호 괴성녀를 병원에 데려갈 수 있었다.
 
제작진의 위로와 주민들의 설득 끝에 205호 주인 또한 부적을 다 떼고 이웃들과 화해를 했다.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이웃과의 작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사건이었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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