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공식 사과 발표 “내년부터 배터리 교체비용 대폭 낮출 것”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애플이 아이폰 성능 저하에 대한 고객들에 반발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우리는 아이폰 성능 처리 방법과 그 과정을 전달한 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애플은 후속 조치로 배터리 교체비용을 내년 1월부터 79달러에서 29달럴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 이어 배터리 상태를 파악해 새 배터리로 교체할 필요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춘 IOS 업데이트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배터리를 교체해야 빨라진다는 불만이 급속도로 퍼졌다.
 
특히 아이폰 이용자 5명이 다음 날 시카고 법원에 애플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라며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애플이 백기를 든 것일까. 공식 사과를 바탕으로 추후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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