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전직 축구선수 조지 웨아가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이 됐다.
29일 축구선수 조지 웨아가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잇다.
라이베리아는 대서양 근처에 있으며, 19세기 해방 노예들이 건국한 나라다.
이번에 조지 웨아가 대통령이 된 사실이 화제가 된 이유는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이후 73년만에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국가선거관리위원회(NEC)는 28일(현지시간) 개표가 98.1% 진행된 상황에서 웨아가 61.5%를 득표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엘런 존슨 설리프(79) 현 대통령은 2006년 대선을 통해 집권했다.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기도 한 설리프는 부패 척결과 국가 개혁을 주도한 공로로 201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연임에 성공해 12년간 통치한 설리프는 해묵은 정치 갈등을 반복하지 않고 과감하게 권력 이양을 택했다.
그는 내전 종식과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는 극복했으나, 빈곤과 부패 문제는 풀지 못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9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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