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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실종, 결국 숨진 채 발견 “시신 내가 버렸다” 친부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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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고준희 실종 사건의 내막이 드러났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에서 실종된 고준희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쓰러진 나무 밑에 수건으로 덮여 있었다. 특히 고준희 양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왕복 8차로에서 100m 떨어진 야산 중턱이었다. 이는 준희 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 차로 약 50여분 거리.
 

고준희 실종/ 뉴시스 제공
고준희 실종/ 뉴시스 제공
 
시신 발견에 앞서 고준희 양 실종 신고를 했던 친부가 경찰에 자백했다. “아이가 숨져서 군산 야산에 시신을 버렸다”라는 것.
 
실종된 고준희 양은 찾을 수 있었지만 이는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와 친부를 향한 세간의 분노는 커져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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