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유시민 작가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에 대해 극노했다.
28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전문적인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 작가는 “의료기관 내의 감염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보건복지부가 TF도 만들고 법령 정비도 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만들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대목동병원의 상태를 보면 기초적인 감염관리가 안 되어서 생긴 사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많은 병원들이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이대목동병원은 그런 개념이 없는 병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슨 이유를 대더라도 병원으로서 기본이 안 된 것. 이렇게까지 가족들에게 무성의하게 한 것은 안타깝다”며 “사후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 신생아 4명이 몇 시간 사이에 연쇄적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 상황이 되면 누구나 부모의 심정을 생각하게 된다. 부모에게 긴급 연락을 해서 사과하고 그 다음에 언론브리핑을 해야하는데 기자회견부터 여는 것은 문제”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9 00: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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