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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국민의당, 드디어 시작 된 ‘통합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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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국민의당의 ‘통합 찬반’ 전 당원 투표가 드디어 시작됐다.
 
27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오늘 시작돼 진행중인 국민의당 통합 찬반투표를 둘러싼 갈등과 현 상황에 대해 다뤘다.
 
이번 통합과 관련해 가장 이슈로 떠오른 인물은 아무래도 유승민, 안철수, 박지원 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때 정치적으로 긴밀한 사이를 유지했던 박지원-안철수 대표는 통합과 관련해 갈등이 심화되면서 때 아닌 혈액형 논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어떻게 바른정당하고 통합을 하느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혈액형이 다르다” 라고 발언했고, 이에 안철수 대표는 “혈액형 같은 사람끼리만 결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라고 답했다.
 
이어 “좀 개그에 정색해서 받아치는 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O형은 A형이나 B형에 수혈이 됩니다. 그래서 혈액형 중에는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정당들은 혈액형이 달라서 수혈이 불가능하지만, 바른정당은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이라 생각한다” 라고 덧붙이며 이른 바 ‘수혈론’ 을 주장했다.
 
또한 안대표는 통합 찬성여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른정당이라는 의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늘 오후 바른정당 원외 위원장 간담회에 유승민 대표와 나란히 참석해서 통합의지를 다시 한번 과시하기도 했다. 물론 바른정당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하지만 통합 반대파는 이른 바 ‘나쁜투표 거부운동’ 을 밀어붙이면서 투표율을 최대한 떨어트리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하다는게 반대파의 주장인 것이다.
 
그래서 거듭  33.3% 라는 숫자가 중요해졌다.
 
사실 투표결과가 찬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반대파도 이미 예측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투표율을 33.3% 이하로 떨어트려서 결과에 정당성을 문제삼겠다는 것이 반대파의 전략인 것이다. 이에 안 대표는 이 투표에 유효투표율에 대한 규정은 없다면서 적극 방어했다.
 
최종 결과는 올해 말일인 31일에 나온다.
 
결과에 따라 연말에 맞게 될 국민의당의 운명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정치부회의’ 는 매주 월-금 오후 17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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