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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 “헤일리 로렌” 2월 두번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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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아름다움, 그 이상의 로맨틱한 무대

지난 여름, 국내에는 아직 인지도가 없던 미국의 재즈 보컬 헤일리 로렌이 800석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3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공연 전까지만 해도 주위에서는 국내에서 발매된 두 장의 앨범으로만 알려진 무명의 아티스트에게 미모만을 앞세운 그렇고 그런 무대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그녀의 아름다움보다 그녀와 그녀의 밴드가 함께 만든 로맨틱한 무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첫 내한공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팬 사인회를 갖으며 성공리에 첫 내한공연을 마무리했다.

▲ 헤일리 로렌, 사진=공연기획사 HJ

닮고 싶은 노라 존스

헤일리 로렌은 2006년 'Full Circle'로 데뷔한 이래 2009년에는 작곡가, 가수, 음악 산업 종사 등 수많은 음악 관련 인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최고 권위의 독립 음악상 Just Plain Folk Music Awards에서 두 번째 앨범 'They Oughta Write A Song...'으로 [베스트 보컬 재즈 앨범]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며 '촉망받는 지금 주목할만한 재즈 싱어'이자 '축복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로 평가받으며 ‘노라 존스’의 뒤를 이을 재즈 보컬리스트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 첫 내한공연 및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노라 존스를 닮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 헤일리 로렌, 사진=공연기획사 HJ

꿈꾸는 그녀의 로맨틱한 두 번째 여정

밝은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으레 예쁘게만 노래를 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게 하는 그녀. 하지만 그녀는 대부분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달리 기교가 실력인 양 착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2012년 1월 새롭게 발매된 앨범 'heart first' 역시 지금까지와 같이 스탠더드 재즈 곡에 국한되지 않고 노라 존스와 같이 샹송, 클래식, 락, 레게, 뮤지컬 등의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존의 퀄텟(보컬, 피아노, 베이스, 드럼) 구성에서 기타를 포함한 퀸텟(보컬, 피아노, 베이스, 드럼, 기타) 구성으로 변화를 주며 음악적 깊이를 추구하고 있다.

▲ 헤일리 로렌, 사진=공연기획사 HJ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내한은 2월 22일(수) 현대백화점 본점 토파즈홀을 시작으로 23일(목), 24일(금)에는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 25일(토)에는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등 총 4차례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다. 곡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표현하며 마치 잘 짜여진 한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줄 그녀의 꿈을 향한 두 번째 여정은 차가운 겨울의 마지막을 비춰줄 따스함과 함께 이제 곧 피어날 봄의 새싹과 같은 설레임을 전해주며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로맨틱한 밤을 선물할 것이다.

공연시간/장소
2012년 2월 22일(수) 3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토파즈홀
2012년 2월 23일(목) 8시 서울 백암아트홀
2012년 2월 24일(금) 8시 서울 백암아트홀
2012년 2월 25일(토) 5시 용인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 헤일리 로렌, 사진=공연기획사 HJ


헤일리 로렌은?

헤일리 로렌(Halie Loren) _ Jazz Vocal

헤일리 로렌의 음성은 유려하면서도 확실하게 끌리는 매력과 함께 인상적인 포물선으로 허공에서 춤춘다. 음성이 지닌 특징적 매력, 프레이징 그리고 음악적 감각... 이러한 것들이 확실하고 높은 차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진다. 이렇듯 차밍하면서도 자기 자신의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헤일리 로렌을 세간에서 평론가들은 노라 존스나 멜로디 가르도의 뒤를 이을 재즈 보컬리스트라 평가하고 있다.

아름답고 편안한 감동을 담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미국과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헤일리 로렌은 2009년 작곡가, 가수, 음악 산업 종사 등 수많은 음악 관련 인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최고 권위의 독립 음악상 Just Plain Folk Music Awards에서 그녀의 두 번째 앨범 'They Oughta Write A Song…'으로 [베스트 보컬 재즈 앨범]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2006년 'Full Circle' 앨범을 통해 키보드를 치면서 노래하는 재즈적인 싱어 송 라이터라는 모습을 당당하게 내세우며 혜성같이 등장한 헤일리 로렌은 현재 맷 트레더(Piano), 마크 슈나이더(Bass), 팀 맥러플린(Trumpet) 그리고 브라이언 웨스트(Drums, Percussiom)과 함께 밴드를 이루어 재즈에서부터 보사노바, 샹송, 컨트리,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그녀만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하며 미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에서 '촉망받는 지금 주목할만한 재즈 싱어'이자 '축복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로 평가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2년 1월, 그녀는 'heart first'라는 타이틀의 새 앨범을 발표하며 2월 일본, 홍콩 그리고 대한민국 등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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