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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간극장’ 김하종 신부, 오마태오와의 20년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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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경 기자) 김하종 신부가 오마태오를 찾았다.

kbs1 ‘인간극장’ 방송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캡처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김하종 신부가 오마태오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나의 집’을 운영한지 19년째인 김하종 신부에겐 고민이 생겼다. 노숙자 임종현씨가 첫 월급을 탔던 그 날, ‘안나의 집’에서 사라졌기 때문.

이에 김하종 신부는 “그 분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속상한 마음은 이내 감출 수 없었다.

김하종 신부는 한번 씩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오마태오 신부를 찾았다. 그는 ‘안나의 집’을 만들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장본인이다.

오마태오는 김하종 신부와 대화를 나누며 1998년의 IMF 시절을 회상했는데 “어떤 할머니가 ‘우리 손주 밥은 어떡 하나’라고 말하는 걸 듣고,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소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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