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교육부 초대 교육부 수장인 김상곤 부총리와 연결됐다.
22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연결됐다.
이날 김현정 PD는 “지난 7월 취임 후 6개월 지난 지금, 수능 연기란 초유의 사태도 겪으며 우여곡절 많았다”면서 “돌아보니 어떠냐”며 심경을 물었다.
김상곤 부총리는 “쉽지 않은 과정 많았지만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성원해줬다. 이해하고 협력해줘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pd는 고등학교도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골라듣는 ‘고교 학점제’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선진국에서는 대체로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입시중심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교 교육아니냐, 현장에서 바꿔야한다는 의견은 한참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형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방향이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던 이 문제에 대해 김pd는 “취지는 참 좋지만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며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며, 현실적인 준비가 덜 됐다는 지적을 꺼냈다.
김 부총리는 “기존의 교육청별로 혁신교육이란 이름으로 시도를 하고 시범학교들도 많이 만들어졌다”면서 “전면적으로 시행하려면 제도뿐 아니라, 시설과 교원을 확충하는 일이 남아있다”고 대답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 지적한 것에 대해 그는 “종합적으로 내년 8월에 발표할 것이다. 모든 걸 연구하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며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새해엔 교육과정 모두가 웃음이 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그걸 위해 교육의 공정성, 신뢰성을 기준으로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2 08: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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