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두 번째 시리즈가 다음주 29일 종영한다.
‘알쓸신잡2’는 기존 멤버 유시민, 황교익, 유희열과 새로운 멤버인 유현준, 장동선의 새로운 조합으로 더욱 알차고 수다스러운 여행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알쓸신잡2’가 여행지 중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한 곳은 어디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알쓸신잡2’가 여행했던 여행지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회 2주간 방영되었던 ‘제주도’가 40.0%로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편에서는 현재 제주도에서 귤 농사를 짓고 있는 가수 루시드폴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서울대 공대 출신인 루시드폴은 ‘알쓸신잡’ 시즌1에 섭외 요청을 받기도 했었다. 루시드폴과 함께 ‘알쓸신잡2’ 멤버들은 제주도의 슬픈 역사지만 꼭 알아야 할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4.3사건 이외에도 조선시대의 제주도, 일제강점기 시절의 제주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주도의 전반적인 역사를 보여줬다.
2위에는 스테디셀러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첫머리로 다루었던 ‘전남 해남, 강진(21.5%)’이 꼽혔다. 해남과 강진의 다산초당, 하멜기념관, 고려청자박물관, 녹우당 등 역사가 가득한 볼거리와 닭을 통째로 먹는 통닭 코스요리는 시청자들의 여행욕구를 자극했다. 또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와 직접 통화하여 왜 해남과 강진을 책의 처음으로 선정했는지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편이었다.
3위에는 2회의 여행지인 ‘강원도 영월(16.5%)’. 그 다음으로 ‘전남 목포(13.8%)’, ‘경북 안동(13.6%)’, ‘서울 종로, 중구(12.4%)’, ‘충남 천안, 아산(7.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쓸신잡2’의 후속으로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에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나영석PD의 ‘윤식당2’가 방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1 18: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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