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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이국종 교수와 의료진에 자필 메모로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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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귀순 북한 병사가 자신을 치료한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에게 자필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귀순 병사 오 씨는 자필로 “아주대병원 안의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치료를 잘 해준데 대하여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상태가 호전된 오 씨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후속 치료와 당국의 조사를 진행한다.
 

귀순 북한 병사 메모 / 채널A ‘돌직구쇼’ 화면 캡처
귀순 북한 병사 메모 / 채널A ‘돌직구쇼’ 화면 캡처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씨는 도움을 받아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상황이다.

한편, 치료를 받던 중 “한국의 초코파이가 먹고싶다”고 말했던 귀순 북한 병사 오씨.

소식을 들은 제과업체 오리온은 지난 5일 오씨가 입원한 아주대병원에 초코파이 100박스 전달했으며, 그가 원한다면 “평생 초코파이를 무료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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