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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지니어스’, 태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10대들의 사기 행각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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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배드 지니어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배드 지니어스’는 태국에서 일어난 대입 시험 정답 유출과 관련해 발생한 실제 사건을 영화화했다.
 
배드 지니어스 포스터
배드 지니어스 포스터
 
‘배드 지니어스’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린(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은 공부도 잘하고 집안 환경도 세심히 생각해서 오버하지 않고 현실을 사는 수재다. 항상 기회비용을 따져봤을 때 아버지의 금전적 부담이 커지겠다 싶으면 가차 없이 거절하는 태도를 보인다. 결국 좋은 제안을 받고 전학 온 린은 그곳 학생 그레이스(에이샤 호수완)와 친해진다.
 
어느 날 린은 그레이스가 좋은 성적을 받아 학교에서 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험 정답을 알려준다. 작품은 여기서 린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솜씨도 꽤 능숙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레이스가 애인인 팟(티라돈 수파펀핀요)에게 린의 실력을 알리면서 부정행위는 돈이 오가는 ‘비즈니스’로 승화된다.
 
세 사람은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STIC 시험까지 조작할 계획을 세울 정도로 대담해지고, 또 다른 수재인 뱅크(차논 산티네톤쿨)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가담한다.
 
‘배드 지니어스’는 지난 11월 2일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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