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이우현 의원은 검찰을 빠져 나오며 “성실히 답변했다”는 말과 함께 다른 말을 아꼈다.
검찰 출석 당시 ‘보좌관이 한 일’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책임을 넘겼던 이우현은 귀갓길, 보좌관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이우현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에게 공천헌금을 받고, 이듬해 전기공사 업자에게 금품을 받는 등 모두 20여 명에게 10억 원가량을 건네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인테리어 업자가 돈을 빌린 것처럼 꾸미려고 가짜 차용증까지 썼다는 진술도 확보. 검찰은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우현은 심혈관 통증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을 이유로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1 09: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이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