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문희옥이 공갈 협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해 이목이 모였다.
문희옥은 1969년생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2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학업을 위해 상경했으며, 서울시 강남구의 은광여자고등학교에 재학했다.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학교 장기자랑에서 가수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러 큰 호응을 얻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이후 둘째 언니의 주손으로 작곡가 안치행을 만나 안치행의 소속사인 안타 프로덕션에서 약 1년 간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1987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사투리를 소재로 만든 창작곡을 모은 ‘8도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8도 사투리 메들리’는 발표와 동시에 360만 장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팔리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다만 어린 나이에 트로트를 부른 것이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는지 크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1990년 발표한 ‘강남 멋쟁이’는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때 가수 현철과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를 발표하는 등 이후로도 여러 히트곡들을 불러 정통 트로트를 고수하는 이미자, 김연자, 주현미와 함께 정통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1 09: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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