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경 기자) 20대 아빠 동현씨가 ‘안나의 집’ 덕분에 가정의 평화를 얻었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안나의 집’의 도움을 받았던 한 20대 아버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 날, 김하종 신부는 ‘20대 아빠’ 동현씨의 집에 방문하여, 동현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현씨는 당시 아들을 데리고 ‘안나의 집’ 쉼터에 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가 없지만, 신부님 덕분에 쉼터에 왔고, 덕분에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동현씨는 멋쩍은 듯 웃으며 “나쁜 아빠만 안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들이) 날 편히 생각했으면 해요.”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45%의 정부지원과 55%의 후원으로 이어지는 ‘안나의 집’인 만큼, 김하종 신부는 받은 후원 그 이상으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1 08: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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