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경 기자) 김하종 신부가 난독증으로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이야기 했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안나의 집’에서 근무한 후, 집에 귀가한 김하종 신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 날, 김하종 신부는 책을 읽으며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고, “학교 다녔을 때 난독증이 심했다”며 아픈 과거를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에 옆 친구가 앞서 가는 걸 보고 늘 마음이 아팠었다”며, “아픈 사람을 보면 늘 도와주고 싶고, 이런 마음이 든 게 난독증 덕분인거 같다”며 지금의 심경을 전했다.
또, 김하종 신부는 1992년의 한 일화를 소개했는데, “중풍 걸린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할아버지를 있는 힘껏 안았다”며, “고통이 은총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1 08: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