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차이나는 클라스 ’①, 청소년 56%가 10억에 ‘감옥 가겠다’ 답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대한민국 청소년의 56% 가 “10억원을 준다면 1년 간 감옥에 가겠다” 고 답했다.
 
20일 방송 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는 문화 인류학자이자 연세대 명예교수인 조한혜정 교수가 ‘선망하는 나라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한혜정 교수는 끊임없이 청춘들과 소통하며 고민을 해결하는 친구같은 선생님으로, 일명 ‘사회 문화 운동계의 대모’ 로 불리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설립된 ‘하자센터’ 를 설립하는 등 실천하는 현장 연구가다.
 
‘하자센터’ 는 IMF 위기 때 만들어진 곳으로, 학교체제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 체험 특화 시설이다. 이 ‘하자센터’ 는 대안교육의 마당이자 문화산업을 키우는 작업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캡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캡쳐
 
고속성장의 후유증을 앓고있는 대한민국.
 
이 시점에서 조한혜정 교수는 먼저 망한다는 뜻의 선망(先亡), 그리고 부러워하며 바란다는 뜻인 선망(羨望) 이 두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선망하는 나라 대한민국?’ 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주제로 현 대한민국의 현실과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조한혜정 교수는 한국이 선망(先亡)국인 이유 중 ‘청년들의 낮은 취업률’ 즉 결국 모두를 빚쟁이로 만드는 세상, 생존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세상을 큰 문제로 꼽았다.
 
우리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던 ‘구의역 참사’ , 그리고 불과 얼마 전 벌어졌던 ‘현장실습생 참사’ 를 예로 들며 청년들이 위험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주요 악성 지표인 낮은 출산율, 높은 자살률 등과 56% 의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10억원을 준다면 1년 간 감옥에 갈 수 있다” 고 대답했다는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현 사회의 심각성과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민낯에 대해서 비판했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 과연 위기의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대안이 있을까?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