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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김기춘, 항소심서 아들 언급하며 ‘눈물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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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 아들을 언급하며 눈물의 최후진술을 했다.
 
20일 방송 된 JTBC ‘사건반장’ 에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항소심 최후진술 내용을 방영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애국심을 재차 부각하며 죄를 부인하면서도, “꼭 법적으로 책임을 지우려면 부덕한 나에게 책임을 지우고, 수석이나 비서관들은 선처 해달라” 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아들 이야기를 덧붙였다.
 
“남은 소망은 늙은 아내와 식물인간으로 4년 간 병석에 누워있는 아들이 손을 다시 한 번 잡아주는 것” 이라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사실 김기춘이 아들 이야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국회 청문회에서도 “아들이 사경을 헤맨 지 1년이 지났다. 그런데 자주 가보지 못할 정도로 국정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종종 병석에 있는 아들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JTBC‘사건반장’ 방송 캡쳐
JTBC‘사건반장’ 방송 캡쳐
 
또한 올해 6월에는 재판 중 피고인 심문에서 “가능하다면 재판을 받을 필요도 없이 사약을 받으라면 받고 독배를 마시겠다” , “내 소망은 옥사하지 않고 밖에 나가서 죽는 것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기춘 전 실장의 아들은 연세대학교 의대 출신으로 한때 전문의였으나, 2013년도 12월 경에 교통사고를 당해 4년 째 식물인간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 은 매주 월-금 오후 4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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