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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여직원 A씨, 트렁크에 남자친구 숨겨 국가보안기관 몰래 통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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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첨단무기를 개발하는 최고 보안등급의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안에 어이없는 헛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 된 JTBC ‘뉴스현장’ 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한 여직원에 의해 맥 없이 보안이 뚫리며 헛점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첨단무기를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 종합 시험장은 국가 최고보안등급인 가등급 시설이다.
 
보안이 중요한 곳인 이 곳을 어이없게도 한 여직원이 남자친구를 승용차 트렁크에 태우고 몰래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직원 A씨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5일, 남자친구인 B씨를 시험장 내 자신의 기숙사로 몰래 데리고 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사실은 A씨와 헤어진 B씨가 이 사실을 폭로하며 밝혀지게 됐다.
 
 
JTBC‘뉴스현장’ 방송 캡쳐
JTBC‘뉴스현장’ 방송 캡쳐
 
안흥 종합 시험장은 현무2 미사일, K2 자주포, K2 전차 등 우리나라가 개발하는 무기를 시험하는 곳이다. 따라서 각종 군사기밀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보안이 중요한 장소다.
 
이 사건은 여직원 A씨가 사표를 내는 것으로 마무리 됐지만 국가 기밀을 다루는 기관의 보안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JTBC ‘뉴스현장’ 은 매주 월-금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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