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식물인간 상태인 아들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인 예은아빠 유경근 씨가 짧은 글을 전했다.
유 씨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식물인간이나마 손 잡아줄 자식이라도 있지!!!”라는 글과 함께 김 전 비서실장의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악마의 눈물입니다”,“예은 아버님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되세요...”,“김기춘 당신이 할 이야기는 아닌듯 합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청와대가 침묵하도록 주도한 의혹.
또한 고(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남겨진 메모로 ‘세월호 시신 인양을 해서는 안된다’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0 11: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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