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숙 후보자 부부, 차량 압류 20여회…“청문회 때 해명하겠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20일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오늘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유숙후보자 부부가 세금과 과태료를 체납해 25번이나 차량을 압류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민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유숙 후보자는 1989년부터 2013년까지 5대의 승용차를 몰면서 모두 네 차례 압류 처분을 받았다.
 
자동차세와 교통유발부담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해서이다.
   
배우자인 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 또한 19년동안 4대를 몰면서 자동차세 체납 등으로 21차례 차량 압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민 후보자 측은 “경찰청 등으로부터 자료를 추가로 받아 확인하고 있다”며 “청문회 때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료를 입수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대법관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청문회에서 검증을 예고했다.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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