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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정우, ‘신과 함께’에서 “용서라는 말 가장 와닿았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7.12.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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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에서 인상 깊었던 대사를 꼽았다.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모 카페에서 하정우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하정우는 오는 20일과 27일 ‘신과함께’와 ‘1987’의 개봉을 연이어 앞두고 있는 소감을 먼저 전했다.
 
그는 “언론시사를 이틀 연속으로 하는 건 힘들다. ‘신과함께’와 ‘1987’의 영화 색깔과 팀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신과함께’에 가면 강림으로 가서 얘기를 주고받고 ‘1987’에 가면 또 최검사가 돼 얘기를 한다. 어느 하나에 치우칠 줄 알았는데 두 개다 들어가지 못하고 가운데에 껴 있다”며 두 영화 모두 똑같이 신경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달 차로 영화가 개봉한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일주일 차로 개봉이 된 건 처음이다. 최근 일정이 겹쳐 현장에 가면 서로 상대 영화에 대해 묻는다. 그러면 애둘러 대답하게 된다. ‘강철비’는 정우성 대표님 영화이기도 해서 어디가서 맘편하게 말하기가 어렵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정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정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함께’는 사후세계와 환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소 기독교 신자인 그에게 ‘신과함께’는 어떻게 다가왔을까. 이에 대해 그는 “용서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죽기전에 이승에서 용서를 받는 자는 저승에서 더 이상 심판하지 않는다’는 대사가 좋았다. 살아가면서 지은 죄가 있다면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기회가 아닐까한다. 모든 종교가 얘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질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크게 없었다”고 답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서 온 망자가 사후 49일 동안 그를 안내하는 저승차사들과 함께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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