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미국과 북한이 유엔서 정면충돌했다.
18일 JTBC‘뉴스현장’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군무부 장관과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정면충돌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틸러스 장관은 “북학과 대화가 이뤄지기 전에 북한의 위협적 행동이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경제, 외교 압박은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자성남 북한대사는 “북한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며,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다.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모든 옵션이 준비 돼 있다. 북한으로부터의 공격에 대한 필요한 방어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성남 북한대사는 “(미국이) 대화하자면서도 우리한테는 압력과 제재를 가하고 있다. 그런 제재를 받으면서 우리가 대화 마당에 나갈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8 15: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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