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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만, ‘그는 누구..?’ 과거 후두암, 딸아이 사망 겪은 사연 많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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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영만은 1959년생으로 올해 59세다.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알았다고요~’, ‘맞다고요~’ 등의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장길산’,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배영만은 1989년 7살 연하의 부인과 결혼을 했다. 2년을 쫓아다니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생활을 하니 별 재미가 없어 신호초에 도박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인이 2백만원을 주면서 한 번 재미로 포카를 쳐보라고 권해 첫판에 3백만원을 얻었고, 자신감이 생겨 도박에 재능이 있는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다 짜여진 시나리오였다.

그는 “하룻밤에 천 만원을 날리기도 했고,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도 팔고 사채 빚도 졌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돈을 빌려오라”고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사채빚을 얻어서 도박을 했고, 이미 집 판 돈이나 그때까지 벌었던 1억여원을 모두 날린 뒤였다. 사채업자에게 도박자금 2천 5백만원을 빌렸고, 10일에 이자만 250만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배영만은 도박도 모자라 셋째 딸아이가 갑자기 돌연사를 했다.

KBS 2TV ‘여유만만’ 캡처
KBS 2TV ‘여유만만’ 캡처

이어 그는 “돌연사한 딸은 호흡 곤란으로 이 세상을 떠났는데 그동안 죄를 많이 지어서 벌받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영만은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버지가 됐다.

최근에는 전도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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