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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심금 울리는 연기에 시청자들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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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의 타이틀 롤 배우 김해숙이 폭풍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어제 15일(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본격적인 이태원 생활을 펼치게 된 ‘고봉실’(김해숙 분)이 전 재산을 털어 장만한 포장마차가 사기를 당하게 되며 벼랑 끝에 내몰린 모습이 그려졌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에 ‘고봉실’은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연실 삼키며 무용지물이 된 그릇들을 정리하려 애써보지만 주저 않아 결국 참았던 설움을 폭발, 폭풍처럼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 사진=김해숙,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특히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맞추어 행여 누가 들을까 참았던 울음소리를 끅끅 흘려내는 ‘고봉실’은 눈물조차 마음대로 흘릴 수 없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을 더욱 울컥하게 했고, 붉게 충혈 된 눈과 떨리는 손, 바싹 말라가는 입술을 깨물며 울음을 삼키는 김해숙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고봉실’의 폭풍눈물에 누리꾼들은 ‘‘고봉실’의 상황이 너무 절박해서 마음이 먹먹했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완전 망연자실했을 듯. 눈물이 절로 나왔다', ‘꾹꾹 눌러 담는 눈물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가슴 아팠다’, ‘온 가족이 방송 보는 내내 눈물바람 이었다’라는 등 김해숙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고봉실’의 고군분투 ‘이태원 라이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는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0분 ‘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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