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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혜영, 결혼식 이브닝드레스 방청객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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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원조 패셔니스타 이혜영이 지난해 미국 하와이 비공개 결혼식에서 입었던 아름다운 이브닝드레스를 방청객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지난해 7월 결혼한 이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대표 오지철)의 스타일쇼 ‘이혜영의 여자&’ MC를 맡아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최근 서울 상암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자&’ 첫 녹화에서 이혜영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화제를 모았던 하와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이브닝드레스를 공개했다.
 
▲ 사진=이혜영, TV조선(대표 오지철)의 스타일쇼 ‘이혜영의 여자&’

이날 보조MC 김나영과 특별 출연한 우종완, 그리고 방청객 19명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단연 독특한 디자인의 이브닝드레스였다. 이혜영과 평소 절친인 디자이너 김재현이 직접 디자인해 선물한 것으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긴 치마를 떼어내면 섹시함이 강조되는 미니드레스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혜영은 이날 녹화에서 곧 결혼을 앞둔 방청객에게 이 이브닝드레스와 함께 매치했던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웨딩슈즈까지 흔쾌히 선물했다.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데다 많은 의미가 있는 드레스임에도 불구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자신이 결혼을 통해 느꼈던 행복함을 방청객과 나누기 위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이혜영은 이날 ‘하객 패션’이라는 드레스코드에 맞춘 방청객들 중 베스트드레서로 선발된 이에게는 좀 더 포인트를 살릴 수 있도록 즉석에서 자신이 하고 있던 진주목걸이도 선물하는 등 큰 배포를 자랑했다.
 
▲ 사진=이혜영, TV조선(대표 오지철)의 스타일쇼 ‘이혜영의 여자&’

이혜영은 결혼 후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궁금했던 하와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부터 남달랐던 남편의 프로포즈, 그리고 암으로 투병중이지만 결혼식 이후 상태가 호전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 까지 결혼식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남편과의 만남을 “매 순간 감동이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여자&’은 여성들의 최고 관심사인 패션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여성들의 로망인 이혜영이 MC를 맡았다. 기존 뷰티 프로그램들과 달리 틀에 갇힌 교과서 같은 스타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정답을 강요하거나 잘난 체 하지 않고 쉽고, 색다르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혜영의 패션·스타일 노하우를 공개한다. ‘원조 패셔니스타 이혜영의 귀환’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았던 ‘여자&’은 1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8시 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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