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오찬호가 “페미니즘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오찬호 작가가 페미니즘 강의를 했다.
오찬호 작가는 “앞서 말한 것을 종합해 보면 페미니즘은 부당한 여성성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비판이다. 그래서 일부 남성들이 나보고 ‘너는 왜 여자도 아닌데 그런걸 해?’라고 묻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요된 여성성이 해결되면 강요된 남성성도 해결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상엔 3개의 불평등이 있다. 인종차별, 성차별, 계층차별. 이런 게 왜 해결이 안되냐면, 자꾸 예외를 가지고 그런 사회가 아닌 것처럼 포장하려는 버릇이 강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천장을 통과한 예외에 주목하는 미디어와 사회의 잘못된 버릇때문에 유리천장은 면죄부를 얻게 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4 11: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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