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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가난한 알바생, 손님들에 200만원 팁 받고 눈물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7.1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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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투병 중인 남편과 네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몸이 부숴져라 일하던 여성이 손님들이 남기고 간 뜻밖의 선물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최근 미국 매체 FOX5는 은사에게 평생 갚아도 모자를 고마운 도움을 받은 여성 제시카 리보레도(Jessica Reboredo)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제시카는 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과 네 아이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다. 

FOX5 Las Vegas
FOX5 Las Vegas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차에서 잠을 청하는 등 치열하게 살고는 있지만 제시카의 월급으로 남편의 치료비와 생활비까지 충당하기는 무리였다.
 
평소 제시카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고 있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 킴벌리(Kimberly)는 제시카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지역 방송 ‘폭스 5 서프라이즈 스쿼드(Fox 5 Suprise Squad)’에 도움을 요청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방송사에선 흔쾌히 제시카를 돕겠다고 나섰고, 곧 제시카를 놀라게 할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으로 위장한 방송사 사람들은 제시카가 일하는 곳에 가 식사를 마치고 팁을 주기 시작했다.
 
처음 고객이 건넨 팁은 무려 200달러(한화 약 21만 8천 원). 식사비보다 많은 액수의 팁을 받은 제시카의 놀란 기색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음 손님은 300달러(한화 약 32만 7천 원)를 건넨다.
 
이후에도 팁 500달러(한화 약 54만 원)와 마지막에는 무려 1000달러(한화 약 109만 원)의 팁을 받는다.
 
놀란 제시카의 눈에서는 쉴새 없이 눈물이 흘렀고,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임을 알게 되자 “지금 여러분이 저에게 해주신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른다”며 울먹였다.
 
또 “일주일 전엔 남편이 세상을 떠날 뻔했다, 너무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거듭 표현했다.
 
제시카를 위한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방송사 측은 제시카에게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 원)짜리 수표와 병원을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기까지 했다.
 
“끝까지 버틸 것이다”라고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는 제시카의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이 함께 울었다.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제시카의 남편 로버트(Robert)는 안타깝게도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시련을 겪긴 했지만 많은 사람이 건넨 도움의 손길을 떠올리며 제시카는 오늘도 힘을 내고 있다.
 
가장 힘든 시기, 사람들의 전한 따뜻한 마음은 고단했던 여성에게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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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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