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국제유가는 하락-美 연준 내년 3차례 금리 인상 시사-…‘역시 세계 경제의 중심은 미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아무리 ‘경제강자’가 쏟아지는 시대라도 세계 경제의 중심은 아직 미국이다.
 
미국(美)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미(美)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여기에 연준 내년 3차례 금리 인상까지 시사한 상태다. 이러한 연준의 입장에 세계경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오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54달러) 내린 5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1.32%(0.84달러) 하락한 6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OPEC의 월간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비 OPEC 산유국들의 일일 생산량이 100만 배럴(1.7%)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내년 셰일 오일 등 미국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지금보다 18만 배럴 늘어난 11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OPEC은 전망했다.
 
이로 인해 당초 OPEC과 러시아 등이 감산 기간 연장을 통해 내년 3분기 까지는 원유 과잉 공급 물량 상태를 청산하려던 당초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그들이 ‘원유 과잉 공급 물량’이라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국제유가 하락 때문이다. 유가 주도권을 OPEC에서 놓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
 
불룸버그통신은 그러나 미국의 셰일오일 업자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이 같은 OPEC의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들은 정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이라는 점을 새삼 각인시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