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오찬호 작가-이나경 교수, 그들이 말하는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의 진짜 뜻은?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차이나는 클래스’에서는 페미니즘-페미니스트의 뜻을 무엇이라 정의할까.
 
최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오찬호 작가가 ‘남녀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학생들은 남녀 가사노동의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상진은 “아내와 가사 일을 나눠서 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더 많이 하고 있다”라며 은근슬쩍 애처가의 면모를 과시해 남성 출연자들의 질투를 샀다.
 
오상진은 “하지만 직장생활을 했으면 이렇게 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홍진경은 “오상진은 직장생활을 했어도 더 많이 도와줬을 것”이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결혼선배인 오찬호 작가와 덕원은 “설거지를 한 후 SNS에 인증샷은 필수”라며 가사노동에서 생색은 기본이라는 생존팁을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나영 교수는 “페미니즘이란 고정된 여성성, 남성성 모두를 해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여자의 짐도 덜어주고 남자의 짐도 덜어줘서 무거운 짐을 같이 지고 나가는 것 같다”고 답했고, 이에 학생들은 “페미니즘이 휴머니즘으로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페미니즘 강연 두 번째 이야기,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은 13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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