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소유가 씨스타 멤버들과 계속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소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리본(RE:BORN)’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소유는 씨스타 멤버들에 대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에 대해서는 “멤버들한테 제 목소리로 된 곡을 아직 못 들려줬다. 효린 언니는 ‘뻔한 이별’을 들었는데 다른 멤버들은 못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씨스타. 씨스타 멤버들은 첫 홀로서기에 나선 소유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소유는 “멤버들끼리 만나면 서로 ‘각자 잘 되길 바란다. 잘 될 거다’라고 응원해준다”며 “다솜이도 ‘긴장 풀어라. 잘 될 거다’라고 말해줘서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다솜과 소유는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그대로 남았으며, 효린은 1인 소속사 브리지(Bridge) 설립 후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윤보라라는 이름으로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2010년 씨스타 데뷔 후 그룹 활동을 비롯해 수많은 피처링과 OST 참여로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소유는 이제 솔로 아티스트로 첫 걸음마를 뗐다.
첫 번째 솔로 앨범 ‘리본’ 타이틀곡인 ‘기우는 밤’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멜로디의 알앤비 장르로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소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를 비롯해 2012년 ‘Officially Missing You, Too’에서 호흡을 맞췄던 긱스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어 윤종신 특유의 이별 감성이 담긴 발라드 ‘너에게 배웠어’와 구름이 만들고 백예린이 작사한 미니멀한 팝곡 ‘좋은 사람’, 노리플라이 권순관이 프로듀싱해 외로움의 정서를 살린 ‘온기가 필요해’, 떠오르는 음원 강자 문문이 작사, 작곡하고 함께 부른 감각적인 곡 ‘일곱살’, 성시경과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은 선공개 곡 ‘뻔한 이별’이 수록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3 19: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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