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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성희롱 일삼던 남학생, 결국 코피 흘린 사연은?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7.12.13 11:20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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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여학생에게 성희롱을 일삼던 남학생이 결국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같은 반 학생을 때린 소녀가 칭찬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출신으로 알려진 한 여성은 일하던 중 갑자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중학생인 딸의 학교에서 온 전화였다. 학교 교장은 딸이 같은 반 남학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당황한 엄마는 곧장 학교를 찾았다. 교장실에 가자 기가 죽은 딸과 코피를 흘리고 있는 남학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교장 선생님과 두 명의 선생님이 모여 소녀에게 어떤 처분을 내릴지 회의하고 있었다.
 
평소 얌전하던 소녀는 이런 소동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엄마는 침착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소녀는 울먹거리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언젠가부터 한 남학생이 소녀의 속옷 끈을 잡아당기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소녀는 몇 번이나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남학생은 멈추지 않았다.
 
참다못한 딸은 선생님에게 남학생이 괴롭힌다고 말했지만 그저 가볍게 주의만 줄 뿐이었다.
 
그런데 사건 당일, 남학생이 장난을 치던 중 딸의 속옷을 풀어 버렸다. 순간 수치심을 느낀 딸은 더이상 참지 않고 남학생을 주먹으로 응징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Do You Know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Do You Know ?’

 
매일같이 소녀를 놀리던 남학생은 그만 코피를 흘리며 주저앉았고, 이때 선생님에게 걸려 끌려갔던 것이다.
 
사건을 모두 알게 된 엄마는 오히려 딸에게 잘했다고 칭찬했다.
 
엄마는 딸에게 “아주 잘했다. 참지 않고 스스로를 위해 맞서 싸운 네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줬다.
 

선생님들 역시 사연을 자세히 듣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이끼리 장난이라고만 생각하고 넘겼던 일이 사실 ‘성희롱’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해를 당했을때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한 것은 잘한 일이다”,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희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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