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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인근 골목서 중국동포 칼 찔려 사망 ‘흉기 난동은 지하철 역 안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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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대림역 인근 골목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새벽 4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중국동포 26살 A씨가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목격자는 “피해자는 각목을 들고, 다른 한 사람은 칼을 들고 싸우다가 피해자가 쓰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상태. 현재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중에 있다.
 
대림역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 5월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대림역 구간 전동차에서 침을 뱉다가 제지 당한 이 씨가 50대 환경미화원과 승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난동을 부린 이 씨는 당시 소주 7병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역무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진 이 씨는 “칼을 휘두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대림역/ 경찰청 로고
대림역/ 경찰청 로고

한편 당시 전과 16범인 이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지하철에서 칼을 휘두르다가 붙잡혀 2년간 복역, 이번 대림역 사건이 용의자는 어떤 전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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