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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성폭행·살해한 연쇄살인마와 사귀는 여성…‘그 이유는?’
  • 정희채 기자
  • 승인 2017.12.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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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 기자] 하이브리스토필리아를 가진 여성이 소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연쇄살인마에 성적 이끌림을 느끼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 마리야(Mariya)와 진행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올해 22살인 마리야는 다른 청년들처럼 연애에 관심이 많다. 다만 그의 관심을 끄는 사람들은 전부 '흉악범죄자'라는 점에서 많이 다르다.
 
마리야의 방에는 세 남자의 사진이 아이돌 포스터처럼 붙어있다.
 
각각 지난 1970년 27명의 소년을 살해한 딘 콜(Dean Corl), 지난 1978년 남성 17명을 살해하고 식인까지 저지른 제프리 다머(Jeffrey Dahmer), 지난 2015년 흑인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을 살해한 딜란 루프(Dylann Roof)이다.
 
Mariya / unilad
Mariya / unilad

 
마리야는 그들의 이름을 자신의 갈비뼈 아래에 문신을 새기거나, 실제로 교도소에서 범죄자와 주기적인 만남까지 갖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익명의 범죄자와 연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리야처럼 범죄자 혹은 잔인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에게 성애를 느끼는 이상성애를 ‘하이브리스토필리아’(Hybristophilia)라고 한다.
 
하이브리스토필리아를 가진 여성 30여 명을 인터뷰한 전문가 실라 아이젠버그(Silas Eisenberg)는 “아버지나 다른 남성에게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대다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범죄자와 연을 맺는 식으로 부족했던 관심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마리야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흉악 범죄자들을 거의 매일 생각하며 범죄자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최초로 범죄자에게 답장을 받은 이야기를 할 때면 마리야는 감동에 눈물을 글썽거린다.
 

이런 행동 때문에 많은 사람이 마리야를 비난한다. 그러나 그는 “나는 범죄자가 아니다. 단지 범죄자를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는 유감이다. 하지만 사람과 그가 저지른 범죄는 따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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