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이규한이 웹툰회사 사무실 한 켠에 작업실(?)을 차렸다.
12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영애씨16’에서는 사기로 보증금을 날린 웹툰작가 이규한(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규한은 함께 살던 승준(이승준 분)이 영애(김현숙 분)과의 결혼을 선언하면서 작업실을 옮기기로 했다.
그러나 규한은 자신의 어시스턴트인 수현(손수현 분)의 해킹당한 메신저에서 “2천만 원을 빌려달라”는 사기에 걸려들면서 새로운 방을 구하는 데 필요한 보증금을 날리게 됐다.
규한은 “2천만 원 버는 데 8년 걸렸다. 7년 동안 노력하다가 알량한 자존심 버리고 성인 웹툰에 뛰어들어서 돈 번지 겨우 1년 됐다. 그 2천만 원은 그냥 돈이 아니다. 내 청춘과 희망이 녹아든 그런 돈인데 그걸 사기로 날려버리다니 등신 같은 놈이다”라며 자신을 자책했다.
마감일을 지켜야 하지만 작업을 할 공간이 없던 규한은 결국 웹툰 회사 사무실 한 켠에 자리를 마련했고, 웹툰 담당자의 독촉을 받았다.
이런 규한의 모습은 MBC ‘나혼자산다’에서 공개됐던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웹툰회사 사무실 한 켠에서 작업하던 모습을 상기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2 22: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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