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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표 임은수,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 판정에 “열심히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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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가 경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임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입니다. 오늘 프리경기까지 마치고 국가대표1차선발전인 랭킹시합을 마치게 되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이번 시합 2주전 운동중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골절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수로서 뛰지 말아야할 경기였고 정말 위험한 선택일 수 있었지만 아픔을 버텨서라도 꼭 지켜내고 싶어서 시합출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되어서 좋아요”라고 밝혔다.

임은수 / 임은수 인스타그램
임은수 / 임은수 인스타그램
 
끝으로 그는 “끝까지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회복해서 종합선수권에서는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후회없이 멋진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임은수는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만 15세 이상인 출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평창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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