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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특수 부대’ 은퇴 후 매일 밤거리를 지키는 남성, 괴한에 여친 잃고…
  • 이원선 기자
  • 승인 2017.1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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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선 기자] 괴한의 손에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잃은 한 남성은 어두컴컴한 밤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수도승 복장을 한 채 집을 나선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Visual China는 매일 밤 수도승 복장을 하고 거리를 떠돌며 악당들을 물리치는 한 남성의 정체를 공개했다.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Taiyuan)에 살고 있는 남성 마 지준(Ma Zhijun, 37)은 몇 년 전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먼저 떠나보냈다. 당시 마의 여자친구는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 용기를 냈다가 변을 당했다. 한순간에 괴한의 손에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잃은 마는 큰 슬픔에 잠겼다.
 
그는 여자친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 마는 매일매일을 고통 속에 살아갔다. 그러던 중 마는 더이상 여자친구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특수 분대 군인 출신이었던 마는 그길로 은퇴를 선언. 10년 넘게 해온 일이었지만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그날 이후 마는 기본적인 무술을 연마하는데 온힘을 다했다. 집에서든 밖에서든 늘 승려 복장을 하고 다니며 마음을 다잡았다. 낮에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일을 하고 밤에는 위험에 처한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거리를 순찰한다.
 
주변 사람들 중에는 그의 옷차림을 보며 이상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마는 개의치 않았다.
 

weibo ‘让你逗我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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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다시는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진짜 승려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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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