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국세청이 고액 상습 세금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김성환 시사평론가와 연결했다.
이날 김현정 PD가 국세청이 고액 상습 세금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김 평론가는 “명단 모두 기업인이 차지했다”면서 “갈수록 돈 숨기는 방법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지적했다.
잘못됐다고 하면 한쪽으로 재산을 몰아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국세청 수색에 대해 돈 숨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나타났다.
예전에 세탁기나 아궁이 숨겼던 전통적인 방법에서 이번엔 소파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김 평론가는 “소파 등받이에 4천만 원 숨겼다가 들통났다” 면서 “숨기는 것이 더 쉽다는 인식이 크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세 형평성 보안을 위해 그는 “제도적 보안이 필요하다”면서 “버티면 버틸 수 있다는 인식을 깨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2 07: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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