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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과거 월남한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백화점 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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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엄용수가 자신의 아버지를 소개했다.
 
과거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엄용수가 출연해 ‘인생의 고비’를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부모님이 월남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저희 아버지는 북한에서 잘 나가시던 분”이라고 말하며 “일제강점기 당시 백화점 지배인을 하셨다”고 아버지를 소개했다.
 
이어 “북한에 공산당이 생기면서 (아버지가) 숙청대상이 되셔서 남한으로 내려오셨다”며 아버지의 월남기에 대해 털어놨다. 
 

엄용수 / 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엄용수 / 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어머님은 이북에서 남한 사회가 훨씬 자유롭다는 걸 들어서 원산에서 파주까지 걸어와서 임진강을 건너 남한으로 오셨다”고 어머니가 월남한 이유까지 설명했다.
 
한편, KBS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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