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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산 채’로 땅에 묻혀야만 했던 184년 전 ‘미라’들의 끔찍한 표정
  • 안윤지 기자
  • 승인 2017.1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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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산 채로 땅에 묻히는 고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라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ati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미라 박물관에 있는 미라 111구의 생전 삶을 재조명했다.

현재 미라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미라들은 1833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산 채로 매장당한 아픔을 갖고 있다.

당시 해당 마을에는 콜레라가 발병됐고,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당국은 콜레라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를 구별해 내야 했지만, 그만한 여력이 없었다.

결국 마을에 있던 111명의 사람들은 산 채로 매장돼 죽음을 맞이했다.

미라의 표정을 보면 사람들이 산 채로 땅속에 묻히던 공포심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그들은 숨 막히는 고통과 점점 죽어간다는 공포심을 느끼며 서서히 죽어갔다.

미라 중에는 아기부터 성인까지 연령대가 매우 다양했는데, 특히 괴로워하는 아기도 다수 발견됐다.

더 안타까운 점은 친족이 매장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지 못했고, 미라화된 시신들은 1865년부터 1958년에 걸쳐 무덤에서 건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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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행히 미라들은 과나후아토주 박물관에 옮겨졌고, 멕시코 과나후아토를 방문한다면 빼놓지 말고 가야 할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놀랍게도 한국에서도 지난 2002년 임신한 상태로 있는 미라가 발견됐다.

문정왕후의 후손인 이 미라는 당시 화려한 부장품과 함께 특별 전시회가 열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한 대학병원 해부 실습실에서 임시로 보관돼 있으며, 안타깝게도 기증 시신이 넘쳐날 경우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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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