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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사슴’, 조선어 말살 중에도 힘겹게 피어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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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백석 시인의 ‘사슴’이 화제다.

11일 백석 시인의 ‘사슴’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슴’은 1936년 1월 20일 국판 69쪽 100부 한정 자가본으로 간행된 백석의 시집이다.

백석 ‘사슴’ / 소와다리
백석 ‘사슴’ / 소와다리

‘얼룩소 새끼의 영각’이라는 부제 아래에 6편, ‘돌절구의 물’에 9편, ‘노루’에 9편, ‘국수당 너머’에 9편 등 총 33편의 시가 실려있다.

이 시집을 발표로 백석은 일약 주목받는 시인 중 한 사람이다.

대체로 토속적이거나 민속적인 제재를 평안도 정주 지방의 사투리로 표현하여,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민족 언어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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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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