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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체관람가’ 오멸 감독, “제작비 3천만 원 규정 절대 안 넘겨” 소신에 감독들 ‘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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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전체관람가’ 오멸감독이 제작비 3천만 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영화감독 오멸의 ‘파미르’ 촬영기가 공개됐다
 
JTBC ‘전체관람가’ 방송 캡처
JTBC ‘전체관람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제작비 3천만원으로 해외 촬영이 가능하냐”며 많지 않은 제작비로 유일하게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이에 오멸 감독은 “저희 생활하는 거 보시지 않냐. 자신있게 말하자면 3천만원 한 푼도 안넘길꺼다. JTBC의 규칙을 철저하게 따를 것이다”라며 담담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배우, 스텝 구분이 없다. 심지어 감독도 그렇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영화를 만든다”고 설명했고, 이어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배우와 감독, 스태프들은 각기 역할의 구분 없이 잡일에 뛰어드는 열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들은 열악한 촬영 환경에 길바닥에 앉아 빵과 버터로 끼니를 때우는 등 작품을 만드는 일 외 다른 부분에는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 류성록, 김정환은 “살이 많이 빠졌다”, “기존 영화 현장에서는 배우가 캐릭터에만 집중하게 돼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다. 이번 영화에서는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영화 현장을 알 수 있었다”며 ‘파미르’ 현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이날 단돈 3천만 원으로 몽골 로케이션에 도전한 오멸 감독의 ‘파미르’ 제작기는 이미 작품을 공개한 감독들이 모두 3천만 원이라는 규정을 훨씬 웃도는 제작비를 사용한 것을 상기시키며 진짜 독립영화다운 독립영화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JTBC ‘전체관람가’는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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