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RM과 슈가가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재 서울시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서울시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서울송 ‘위드 서울(WITH SEOUL)’은 공개 직후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는 서울 출신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RM은 “엄밀히 말하자면 상도동에서 태어난 서울 출신이다. 5살 때부터 일산에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는 게 취미다. 이화마을, 성수동, 하늘공원, 부암동 등 카페 가는 걸 좋아하고 서울을 정말 사랑한다”며 “지방 살았던 친구들이 있지만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서울시 홍보대사가 되어서 기분이 되게 남달랐다”고 고백했다.
대구 출신인 슈가는 “대한민국 대표 수도인 서울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는 거 자체가 정말 영광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까 서울 출신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서울이라는 도시와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은 “서울은 지금 우리들의 집이다”라고 서울을 한마디로 정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악햔 방탄소년단이 서울의 홍보대사를 맡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전 세계에 있는 아미(팬클럽명)들이 방탄소년단을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게 되는 것, 이게 바로 일석이조 아닐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0 16: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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