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박준금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9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박준금의 동거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준금은 첫 방송 녹화 도중 12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 시도부터, 10년 전 이혼 한 사연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준금은 “10년간 혼자 살고 있다”면서 “아이가 안 생긴 게 잘됐던 것 같다. 고통스러운 시간도 많고 경쟁하는 것도 힘들고 부모님 먼저 보내면서 너무 아팠다”고 고충을 토로. 그런가 하면 12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엄마가 스물여섯 살에 돌아가셔서 죽음을 빨리 알았다. 그래서 내 아이를 낳아서 힘든 일을 똑같이 나누고 싶지 않았다. 생겼으면 좋은 점이 있었겠지만 나는 그냥 살다 가는 것이다. 똑같은 걸 대물림하고 싶진 않다”고 했다.
하지만 박준금은 외로웠다. 그는 “이혼하고 마음 둘 데가 없더라. 그래서 완전히 일에 올인했다. 그러다보니 일을 빼면 아무것도 없었다. 일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0 13: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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