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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스어데이(Once a Day), 발라드 3인조로 변신한 보컬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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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3인조 남성 발라드 그룹 원스어데이(Once a Day:영일, 조은, 석준)를 톱스타뉴스가 만났다.

아이돌 위주로만 흘러가는 음악계에 발라드로 쉽지 않은 도전을 거행한 이 그룹은 발라드 그룹 답게 이십대 후반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 원스어데이, 사진=지피엔터테인먼트


원스어데이는 매일매일 들어도 지겹거나 질리지 않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발라드를 하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다.

아이돌 위주로만 흘러가는 음악계에 흔치 않은 발라드를 시도한 이 그룹은 2-30대 젊은이들이 같이 공감하고 아파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등의 발라드를 들으면 살아온 중장년 층에게도 기대해볼만한 그룹이다.

▲ 원스어데이, 사진=지피엔터테인먼트


오랫동안 음악을 해왔고, 음악 학원에서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해 온 이 그룹은 지피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제이큐티 등의 보컬을 트레이닝해온 선생님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한두달만에 뚝딱만들어지는 앨범들과 달리 반년 가까이 녹음하고 믹싱하고 다시 녹음하며 수정하는 등 세 사람의 땀과 애정이 들어 있다.


원스어데이가 추구하는 음악은 편안함이다.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위무해 줄 수 있는 편안한 곡을 들고 나왔다.


타이틀곡인 찾아아줘는 멤버 조은이 직접 작사를 한 곡으로 조은은 오래전부터 좋은 글이 떠오르거나 보이면 메모하면서 작사를 준비해왔기에 이번 곡에서도 직접 작사를 하게 됐다.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을 좋아하는 조은은 김동률처럼 편안하고 부드러운 곡을 추구한다.



삼국지에서 사기까지 다양한 역사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 영일은 '중학생 시절 김건모의 '미련'이란 곡이 뮤지션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도 김건모의 노래를 들으면서 슬픔을 느끼게 됐고, 그처럼 슬픔이란 감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임재범의 초창기 밴드시절 곡인 'Rock in Korea'를 좋아하는 석준은 '잘 웃는 모습 때문에 '보노보노'를 닮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고 웃으면 전했다. 세 멤버 모두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특히 석준은 '뮤지션으로서도 성공하고 싶고 장래에는 보컬 트레이너를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보컬 트레이너로서 세 사람은 아주 심한 음치가 아닌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력하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세사람 모두 유머스럽고 입담이 좋아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 아주 재미있는 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찾아줘요' 등 이번 앨범 'The Beginning'은 들어보면 누구나 이건 내 이야기라는 공감을 할만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6개월이나 작업을 하면서 곡을 재구성하고 해석하면서 작업한 만큼 많은 애정과 땀이 들어간 앨범이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남아 있다'고 말하는 '원스어데이'는 '아직 모든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고,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할 만큼 자신 있는 그룹이다.

노래를 가르치는 트레이너가 직접 들려주는 이 겨울의 슬픔과 위로가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견뎌낼 젊은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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