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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서울경찰청장, 4개월 만 초고속 승진…경찰 고위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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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이 약 4개월 만에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됐다.
 
8일 정부는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 승진·정보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7월 26일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신임된 바 있다.
이주민 청장 / 뉴시스
이주민 청장 / 뉴시스
 
경찰대학 법학과 학사이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이주민 청장은 1998년 1월 경찰청 정보국 근무로 시작해 2005년 2월~2006년 3월 고성경찰서 서장, 경찰청 정보국 과장, 2007년 2월 주뉴욕총영사관 경찰주재관 영사, 2011년 1월~10월 서울영등포경찰서 서장, 2011년 12월 경찰청 외사국 외사정보과 과장, 2012년 1월 경찰청 경무국 복지정책과 과장, 2013년 3월 경찰청 경무국 복지정책담당관, 4월 경기지방경찰청 정보과 과장을 거쳐 2014년 1월~12월 수원남부경찰서 서장, 2014년 12월~2015년 12월 경찰청 정보심의관, 2015년 12월~2016년 11월 울산지방경찰청 청장, 2016년 12월~2017년 7월 경찰청 외사국 국장, 2017년 7월~11월 인천지방경찰청 청장을 역임했다.
 
또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정보·외사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화하고 꼼꼼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치안정감 승진 인사는 민갑룡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경찰청 차장으로, 박운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인천경찰청장으로,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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